
시는 계산동 북천변 황톳길을 150m 추가 연장해 자연 속에서 걷기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300m 구간에 더해 총 450m 규모의 어싱길을 갖추게 된다.
북천변 황톳길은 백토와 규조토, 황토를 혼합해 조성한 맨발 걷기 코스로 시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확장 사업을 통해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용 편의도 개선할 계획이다.
새로 조성되는 구간에는 맨발 보행 전용 친환경 세라믹 바닥재인 ‘퓨리스텝(PuriStep)’이 적용된다. 국산 제올라이트를 원료로 한 이 자재는 배수성이 뛰어나 비가 온 뒤에도 이용이 가능하고 충격 흡수력이 높아 어린이와 노년층도 비교적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코스는 곡선형 동선으로 설계돼 이용객들이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전체 구간을 한 바퀴 돌면 약 1㎞를 걸을 수 있어 가벼운 운동과 여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주시는 기존 점토블록 철거를 시작으로 바닥 포장과 데크계단, 경계시설 설치, 바크 멀칭 등 공사를 마친 뒤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안재현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걷기 운동과 정원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