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후보는 2일 정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정문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이재명 대통령은 ‘사무실의 공직자들이 움직여야 국민이 편안하다’라고 했고, ‘국민이 체감하지 않는 정책은 정책이 아니다’라고 했다”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속도가 실력’이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전 후보는 “이 대통령과 강 비서실장에게 배운 그대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에 출마하기 전 전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강 비서실장은 아산을 지역구로 2016년 제20대 총선부터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발탁되면서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전국 지방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아산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내년 비광역권 지역 6곳이 추가로 창업도시로 선정될 예정”이라며 “디스플레이 산업 기반을 갖춘 아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정주 여건 개선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아산에서 벌고 아산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된다”며 “정부 및 대통령실과 직접 소통하며 바로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전 후보를 향해 손을 흔들자, 전 후보도 손을 들어 화답했다. 유세 현장 인근을 지나던 오모씨(40대·남)는 “사실 정치는 잘 모른다”면서도 “이왕 한다면 ‘인물’이 하는 게 맞다”며 유세차량을 향해 엄지를 들어 보였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봉건우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대학생들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오연지 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전 후보는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일하며 국민 목소리가 국정과제로 이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한 인물”이라며 “아산의 현안을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과제로 만들 적임자”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학생위원회는 전국의 험지·전략지역과 만 45세 이하 청년 후보를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기자 95923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