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일 오후 아산 배방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대신 시민과 간담회를 열었다. 내빈 중심 행사 대신 시민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의 이름은 ‘아산의 마음을 듣다’로,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과 소통하던 타운홀 미팅 행사명에서 따왔다. 전 후보는 이 대통령의 대변인이 되기 전, 부대변인이었던 지난해 12월 이 대통령의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의 사회자를 맡기도 했다.
행사가 시작하고 15분이 경과했을 때, 장내에는 110여명의 인파가 자리했고 동시에 10~20여명이 새로 입장하고 있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입장 통로가 붐빈 탓에 들어가지 못한 인원까지 합하면 행사를 찾은 시민은 더욱 많았다.
전 후보는 행사 시작 전 시민들이 직접 민원을 써서 걸어둔 ‘소원트리’를 직접 읽고 답했다. ‘이재명vs강훈식 누가 더 빡센 상사냐’는 질문에 전 후보는 “이 대통령도 잠잘 시간을 줄여가며 지시하고, 강 비서실장은 아침마다 전체 비서관 직원들과 현안 회의를 한다”며 “두 분 모두 ‘빡센’ 분들이고 한 분을 콕 짚기 힘들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밤에 아이가 아픈데 갈 병원이 없다. 해결해달라’,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 ‘천안과 달리 문화공간이 없다’는 등 실질적 민원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무에 걸려 전 후보에게 전달됐다. 전 후보는 “선거 규정상 이 자리에서 직접적 공약 홍보는 제한돼 있다”면서도 “남편, 아이와 함께 아산에서 정착을 시작했고 제가 살아가는 곳이 잘 사는 곳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