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전주서 집중유세…“아이들 미래에 집중 투자”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전주서 집중유세…“아이들 미래에 집중 투자”

에듀페이 플러스·국외연수 2만명·국제교육학교 200개교 등 교육복지 공약

승인 2026-05-30 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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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30일 6·3지방선거를 나흘 앞두고 전주 전역을 도는 집중 유세전을 펼치며 학생·학부모 교육복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전주 모악산 구이 주차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 오전 10시 송림유치원 체육대회가 열린 우림중 강당, 오전 10시 30분 상산고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열린 상산고 운동장, 오전 11시 30분 신흥중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열린 신흥고 운동장을 차례로 찾았다. 이어 오후 3시 전주 풍남문·남부시장, 오후 5시 전주 서신동 먹자골목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학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일률적인 지원이 아니라 아이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교육복지”라며 “전북교육을 생활비 지원에서 진로·국제경험·자립 준비까지 이어지는 학부모 중심 체계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교육복지 핵심 방향으로 선택권, 국제경험, 자립자산 세 축을 제시했다. 먼저 에듀페이를 학부모 선택권을 강화한 ‘에듀페이 플러스’로 발전시켜 학습, 진로, 체험, 자립 준비 등 아이의 성장 단계와 가정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학부모는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며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정해주는 복지가 아니라 학부모가 직접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는 복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 내 국외연수 2만 명 이상 확대와 국제교육학교 200개교 운영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북 아이들이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세계를 경험할 기회에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공교육 안에서 국제교류와 해외 체험, 프로젝트형 글로벌 학습 기회를 대폭 넓히겠다”고 밝혔다.

졸업 이후 자립 지원책으로 학부모가 에듀페이 수령액 일부를 자율적으로 자립 지원 계좌에 적립하면, 고교 졸업 시점에 교육청과 지자체가 추가로 매칭 지원해 대학 등록금, 자격증 취득, 취업 준비, 주거 보증금 등 자립 목적 자산으로 이어지게 하는 ‘우리아이 자립펀드’와 전북형 자립 지원 계좌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대 후보의 농촌유학 확대 공약에 대해서는 “전북교육의 재정은 한정돼 있고,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대상은 전북의 아이들과 학부모”라며 “외부 학생 유치 중심의 단기 체험형 사업보다 전북 아이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국제경험을 넓히며 자립 기반을 만들어주는 정책이 훨씬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에듀페이 플러스로 학부모의 선택권을 넓히고, 국외연수 2만 명 이상과 국제교육학교 200개교로 아이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히며, 우리아이 자립펀드로 졸업 이후의 출발선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교육의 우선순위는 전북 아이들과 학부모여야 한다”며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학부모가 체감하고 아이의 미래로 이어지는 실질 공약으로 승부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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