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Open Invitation to a Healthier Tomorrow)’를 주제로 전시를 마련한다. AI 기술과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바테크는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스타트업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았으며,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6월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AI, 사이버보안, 딥테크 등 최신 기술 흐름을 다룬다.
올해 비바테크의 주요 주제는 ‘AI: 환상에서 현실로(AI: Impact, Not Illusion)’다. AI를 실제 산업과 일상에 적용하는 솔루션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올해 행사는 10주년 행사로, AI와 딥테크, 사이버보안, 에너지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뤄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삼성헬스를 중심으로 한 통합 건강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수면과 건강 상태 분석, 노화 방지, 반려동물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은 ‘예방적 건강관리’다. 병원 진료 이후의 관리가 아니라, 일상 속 기기들이 건강 이상 신호를 먼저 파악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을 연결해 집 안에서도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경험을 제시한다.
곧 도입될 삼성헬스의 새로운 기능도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삼성헬스를 단순 운동 기록 앱이 아니라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키우고 있다.
행사 기간 중인 19일에는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웰니스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연결된 생태계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삼성헬스의 방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업계에서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차세대 플랫폼 경쟁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과 구글 등이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개방형 생태계를 앞세워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비바테크 참가를 계기로 헬스케어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할 방침이다. 빅테크와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 특성을 활용해 삼성헬스 기반 서비스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