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소속 배우 관련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확인 결과, 일정 중 회사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실이 있었다”며 “해당 과태료는 통지서 확인 즉시 납부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차량 운행 시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할 수 있도록 내부 현장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촬영 기간 동안 소속사 차량인 카니발을 직접 운전해 촬영장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여러 차례 이용하다 적발됐고 소속사 측에는 수십만원 상당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차량은 7인승 카니발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용차 및 승합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12인승 이하 차량의 경우 실제 6명 이상이 탑승해야 한다. 해당 기준을 위반하면 범칙금과 벌점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류승범은 당시 전담 매니저가 있었지만 일부 일정에서는 매니저 동행 없이 직접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결혼한 류승범은 현재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류승범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도 알렸다. 소속사는 “당사와 류승범 배우는 충분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함께해 준 류승범 배우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새로운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발생한 일이다. 류승범은 2023년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디즈니플러스 ‘무빙’,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넷플릭스 ‘굿뉴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류승범은 황동혁 감독이 기획한 넷플릭스 시리즈 ‘딜러’ 촬영을 진행 중이며, ‘무빙’ 시즌2에도 합류한 상태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는 사과 입장을 냈지만 류승범 본인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반복 위반이라는 점에서 교통법규 준수 책임을 지적하는 반응과 함께, 전속계약 종료와 이번 사안을 무리하게 연결해 해석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