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후보는 2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 우편집중국 방문을 첫 일정으로 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민정·이정헌 의원, 문종철 광진구청장 후보 등이 정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정 후보와 정 대표는 작업복 차림으로 소포를 옮기며 분류 작업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많은 시민이 잠든 이 시간 열심히 각자의 일을 해 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일상이 유지되는 것 같다”며 “시민들의 생활·생업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안전한 토대 위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일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정원오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우편집중국을 첫 유세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각자의 삶을 이어가는 동안 누군가는 그 뒤에서 소식을 전하고 필요한 물건을 배달하기 때문”이라면서 “선거 홍보물이 이곳을 통해 가정으로 전달되는 만큼, 고생하는 이들에게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골랐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언급됐다. 오 후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하게 생업을 이어가는 이들 덕분에 서울의 경제가 돌아간다는 사실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며 “이곳은 삶의 현장이자 시민들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장소”라고 강조했다.
양측 후보는 이날부터 거리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정 후보는 오전 10시30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 뒤 광진·서초·강남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유세전을 펼친다.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직접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상태로 점검할 계획이다.
반면 오 후보는 서울 강북구를 시작으로 서대문·영등포·구로·성북·동대문·종로·강남구 등 서울 전역을 돌며 유세에 나선다.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오 후보의 캠프 출정식은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