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교육 철학을 강조했고, 송영기 후보는 경남 학부모 2399명의 공개 지지 선언을 이끌어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은 결국 교육을 통해 길러진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봉하마을은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노 전 대통령의 삶이 담긴 공간”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사람 중심의 가치를 학교 교육 속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 △교육복지 사각지대 없는 학교 △지역·생태 가치를 반영한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단순히 표를 얻는 과정이 아니라 교육의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당선되면 아이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다시 찾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송영기 후보는 경남도교육청 프레스룸에서 열린 학부모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 비전을 부각했다.

이들은 “지난 12년간 진보교육이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학생 인권 확대 등의 변화를 만들었다”며 “이제는 돌봄 강화와 기초학력 책임교육, 작은학교 특성화 등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 후보에 대해 “35년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육자”라며 “학교 급식실과 돌봄교실, 도서관에서 일하는 이들까지 모두 교육 공동체로 존중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건물이 아닌 사람을 세우는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송영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