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이게 진짜 정통 SUV”…KGM, 4년 만에 새롭게 진화한 ‘뉴 토레스’ 공개 [현장+]

“이게 진짜 정통 SUV”…KGM, 4년 만에 새롭게 진화한 ‘뉴 토레스’ 공개 [현장+]

새롭게 단장한 KGM의 대표 SUV ‘뉴 토레스’
주행 성능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 한층 강화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터레인 모드 신규 탑재
KGM “기존 토레스보다 높은 판매율 기록할 것”

승인 2026-05-20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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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4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정통 SUV 스타일로 돌아온 신형 토레스를 선보였다. 송민재 기자
KG모빌리티(KGM)가 4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정통 SUV 스타일로 돌아온 신형 토레스를 선보였다. 송민재 기자
“토레스가 가진 강인한 SUV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KG모빌리티(KGM)가 4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정통 SUV 스타일로 돌아온 신형 토레스를 선보였다.

KGM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 일산점에서 KGM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뉴 토레스’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문익환 상품전략실 책임매니저가 뉴 토레스의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개선 방향 등을 설명했다.

토레스는 2022년 출시 이후 강인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용성을 앞세워 KGM의 대표 SUV로 자리 잡은 모델이다. 출시 초기 월 6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고, KGM의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끌어올린 핵심 차종으로 평가받았다.

KGM은 이번 뉴 토레스를 통해 출시 초기 토레스가 기록했던 월 6000대 수준의 판매 흐름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문익환 KGM 상품전략실 책임매니저는 19일 열린 KGM 미디어 프리뷰에서 뉴 토레스의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개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송민재 기자
문익환 KGM 상품전략실 책임매니저는 19일 열린 KGM 미디어 프리뷰에서 뉴 토레스의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개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송민재 기자
문 매니저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가솔린은 여전히 주요 파워트레인”이라며 “시장 상황을 감안해 이번 뉴 토레스는 가솔린 파워트레인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준중형 SUV 판매량은 약 14만2000대로, 이 가운데 가솔린 비중은 전년 대비 3%포인트(p) 오른 53%를 기록했다.

강인함은 유지하고 디테일은 더했다…정통 오프로더의 정석

뉴 토레스는 토레스의 강인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정교함을 더하면서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핵심이다.

전면부는 수평으로 확장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그릴 패턴을 적용해 한층 넓고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일체형 커버 구조의 헤드램프를 더해 사용 편의성과 내구성도 함께 높였다.

뉴 토레스 전면부. 송민재 기자
뉴 토레스 전면부. 송민재 기자
후면부는 차체와 분리된 형태의 레이어드 구조 리어 범퍼가 적용됐다.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에는 입체적인 수직 패턴을 더해 SUV 본연의 견고한 이미지를 살렸다. 휠은 17인치 알로이 휠부터 18인치,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디자인 센터 콘솔은 고정형 구조로 설계돼 안정감과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공조 시스템은 다이얼 기반 조작 방식을 채택해 주행 중에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감각과 그립감을 강조한 요소다.

공간 활용성은 동급 SUV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수준이다. 2열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이동 편의성을 높였고, 기본 적재공간은 703ℓ를 확보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할 수 있는 수준이다. 2열 폴딩 시에는 1662ℓ까지 확장돼 캠핑과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활용도가 높다.

뉴 토레스의 공간 활용성은 동급 SUV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수준이다. 송민재 기자
뉴 토레스의 공간 활용성은 동급 SUV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수준이다. 송민재 기자
KGM 기술력 집약한 ‘터레인 모드’ 첫 탑재…최적의 퍼포먼스 발휘

가장 큰 변화는 주행 성능이다. 가솔린 모델은 1.5 T-GDI 엔진에 아이신(AISIN)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면서 변속감과 주행 질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170마력으로 기존과 같지만 최대토크는 28.6kg‧m에서 30.6kg‧m로 높아졌다. KGM에 따르면 뉴 토레스의 최고속도는 기존 대비 5km/h 빨라졌고, 제로백도 0.71초 단축됐다.

뉴 토레스에는 터레인 모드도 새롭게 탑재됐다. 터레인 모드는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과 조향 성능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능이다. 모래나 깊은 자갈길에서는 샌드 모드, 진흙과 비포장 요철 구간에서는 머드 모드, 눈길과 자갈길 등 저마찰 노면에서는 스노우&그래블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뉴 토레스 실내. 송민재 기자
뉴 토레스 실내. 송민재 기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개선됐다. 뉴 토레스에는 KGM의 UX‧UI 플랫폼인 아테나 2.5가 적용됐다. 기존 유선 방식이던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는 무선 방식으로 변경됐다. 최대 5개 기기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폰 미러링 사용 편의도 높였다.

편의 사양으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비롯해 듀얼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등이 적용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8에어백과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한편 뉴 토레스는 20일 공식 출시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T5 2905만원, T7 3241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T5 3205만원, T7 3651만원으로 책정됐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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