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원주한지문화제 ‘유네스코 등재’…시민 손 완성 ‘세계로’

원주한지문화제 ‘유네스코 등재’…시민 손 완성 ‘세계로’

원주매력·한지 가치, ‘세계 속 서다’
시민부터 공공기관까지 축제 맞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감대

승인 2026-05-03 1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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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한지문화제가 시민이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한지 등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나선 어린이들. 윤수용 기자

‘2026 원주한지문화제’가 시민이 주인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제28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지난 1일 개막을 알리는 2026개 한지 등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축제는 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원주매력, 한지 가치’를 알린다.

올해는 시민의 솜씨를 담아낸 풀뿌리 한지 등과 종이와 빛의 계단, 한지는 내 친구 한지도화지에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닥종이 인형의 대가 최옥자 닥종이 인형전도 1층 현관 로비를 방문하면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한지를 직접 손으로 가공한 한지도화지에 아크릴, 수채화 물감, 크레파스로 다양한 그림 솜씨를 뽐내고 있다.

내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2026 원주한지문화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윤수용 기자

축제 하이라이트인 한지 등 만들기 행사에는 모두 7536명이 참여했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올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2026개 시민 작품으로 꾸민 ‘종이와 빛의 계단’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국제작가전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세계 3대 종이 도시 전’ △유네스코 등재 코스인 2026 ‘한지 한마당’ 등이다.

이선경 원주한지문화제 위원장은 “시민의 손으로 완성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축제를 통해 전통 한지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공감대로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원주한지문화제에서 선보인 2026개의 한지 등. ‘종이와 빛의 계단’. 윤수용 기자

제28회 원주한지문화제는 시민부터 공공기관까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5년 연속 원주한지문화제 후원에 나서고 있다.

공단은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종이와 빛의 계단’에 쓰일 한지 등을 직접 설치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원주 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동참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전통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만큼 더욱 의미를 두고 축제 준비를 도왔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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