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외국인 잡아라”…신세계인터, 日·中 황금연휴 겨냥 K뷰티·패션 총공세

“외국인 잡아라”…신세계인터, 日·中 황금연휴 겨냥 K뷰티·패션 총공세

골든위크·노동절 연휴 맞춰 외국인 대상 대규모 프로모션 전개
면세점·백화점·플래그십 총동원…뷰티·패션 할인·사은 확대

승인 2026-04-28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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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베이스 프렙.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일본·중국 황금연휴를 겨냥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방한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K뷰티와 K패션을 앞세운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매출 확대와 글로벌 고객 접점 강화에 속도를 내는 전략이다.

2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에 맞춰 외국인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유통 채널과 브랜드별로 세부 일정은 다르다.

이번 프로모션은 면세점과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아우르는 전방위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브랜드는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 등 K뷰티 브랜드와 스위스퍼펙션을 비롯한 럭셔리 뷰티,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델라라나, 일라일 등 K패션 브랜드다.

뷰티 부문에서는 할인과 사은 혜택이 병행된다. 연작은 면세점과 백화점 채널에서 최대 15%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하고, 스위스퍼펙션은 첫 구매 고객 할인과 함께 일부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비디비치 역시 외국인 고객 대상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사은 혜택을 운영한다.

MZ세대를 겨냥한 색조 브랜드 어뮤즈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한정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체험형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니치 향수 브랜드 역시 백화점과 플래그십 매장에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외국인 수요 대응에 나선다.

패션 부문에서는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이 확대된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보브는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 추가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델라라나, 일라일 등 브랜드도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담·도산 일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렉산더 왕, 사카이, 어그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대상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황금 연휴는 글로벌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시기”라며 “영업·마케팅·MD 전 부문에서 외국인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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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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