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강원교육감 선거 '반 전교조 연대', 신경호 강원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강원교육감 선거 '반 전교조 연대', 신경호 강원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조백송·김익중, 신경호 후보 지지 선언
강삼영, "명분 없는 단일화 추대는 유권자 기망"

승인 2026-04-27 17:26:24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27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진행된 반 전교조 연대 단일후보 추대 기자회견.  (사진=한재영)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반 전교조 연대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조백송 입후보예정자, 김익중 전 강원도교육청 진로교육원장은 27일 도교육청에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에 기자회견을 통해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조백송 입후보예정자는 지지선언을 통해 "지난 12년 강원교육은 전교조와 맺은 단체협약으로 교육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고, 430개 조항의 단체협약은 학교 자율성을 제한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가로막았다"라며 "교육현장의 혼란을 막고 안정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신경호 후보와의 단일화를 결단했다"라고 밝혔다. 

김익중 전 진로교육원장도 "지난 4년 강원교육은 기초학력 보장 체계 강화와 수업 내실화 등 체감되는 성과를 만들어왔다"라고 평가하고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강원교육의 미래를 지키고 강원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단일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경호 예비후보는 "두 후보의 결단은 특정 인물이 아닌 강원교육의 방향과 원칙을 위한 선택이다"라며 "반전교조연대는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교육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연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교육은 학력 회복과 학교 자율성 강화라는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단일화에 함께한 두 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강원교육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한편 강삼영 강원교육감 예비후보 선대위는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명분과 감동이 없는 단일화는 그저 야합으로 끝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신 후보는 불법 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이미 당선 무효형을 받은 뒤 곧 2심 선고가 예정돼 있는 피의자"라며 "연대 배경이 특정 노조를 비난하고 활동을 저지하려는 시대착오적 목적이고, 교육 공동체를 편가르기 하고 철 지난 이념논쟁으로 표를 얻으려 하는 것이냐"라고 우려했다.  
"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도 논평을 통해 "교육의 본질은 학생의 성장과 배움에 있으며, 특정 집단을 배제하거나 공격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미래를 설계할 수는 없다"라며 "전교조를 선거에 이용하는 정략적 행위는 물론 노동조합에 대한 왜곡과 비방을 멈추고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한재영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