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기업이 없으면 근로자도 없고 나라의 미래도 없음을 똑똑히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서 노동조합(노조)을 설득하고 갈등을 조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노조가 7억원 성과급 총파업 예고 집회를 열었다”며 “반도체 공급 차질을 걱정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조합원 4만여명은 지난 2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성과급 상한제 폐지를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반도체는 한 번 공정이 멈춰 서면 되돌리기 힘든 치명상을 입게 된다”며 “직접적 영업이익 손실이 10조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신뢰까지 한 번에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수천 개의 협력사는 물론 지역 상권까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삼성바이오 노조 파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삼성바이오 노조도 다음 달 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는 공장이 멈추면 배양 세포까지 다 버려야 한다”며 “안전성 우려로 해외 수주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 경제를 볼모로 잡고 있다”며 “그런데도 이 대통령은 슬기롭게 대화로 해결하라며 하나 마나한 소리만 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6·3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큰일이 터지면 안 되니 삼성을 압박해 노조의 손을 들어줄지도 모를 일”이라며 “만약 그렇게 한다면 나라의 미래를 표와 바꾸는 일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노조는 과도한 요구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노사 갈등은) 노사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민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