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권순기, ‘교권보호 118’ 체계 구축 공약…“교권 침해 원스톱 대응”

권순기, ‘교권보호 118’ 체계 구축 공약…“교권 침해 원스톱 대응”

승인 2026-04-19 15:20:19 수정 2026-04-19 16: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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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교권 침해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교권 보호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교육 현장 정상화에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19일 “교권이 바로 서야 교육이 바로 선다”며 교권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교권 침해가 일상화되면서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교권 회복이 곧 학생 학습권 보호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대책의 핵심은 ‘교권보호 118’ 체계 구축이다. 경남교육청 내 ‘교권보호지원단’을 설치해 교권 침해 사안을 전담 처리하고 신고부터 사후 회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지원단은 법률·교육·상담 전문가로 구성되며, 사건 발생 초기부터 즉각 개입해 교사의 대응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교권 침해 발생 시 교사가 홀로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법률 및 행정 지원을 직접 제공한다.

민·형사 분쟁이 발생하면 변호사 선임과 소송을 지원하고 행정 절차 역시 전담 인력이 맡아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악성 민원 대응도 강화한다. 반복적이거나 근거 없는 민원에 대해서는 기준을 마련해 제한하고 대응 절차를 일원화해 교사의 소모적 대응을 줄일 계획이다.

심리 회복 지원도 확대된다. 교권 침해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진 해소를 위해 전문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필요 시 일정 기간 회복 중심의 근무 환경도 제공한다.

예방 대책도 포함됐다. 학기 초 학부모 대상 교육활동 보호 안내 동의서를 도입하고 학생·학부모 교권 존중 교육을 연 2회 실시한다. 교사를 대상으로는 사례 중심 연수와 권리 교육을 정기화한다.

권 예비후보는 “교사 보호는 특정 집단이 아닌 공교육 전체를 위한 정책”이라며 “교권과 학습권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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