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도민 참여형 공약과 민생경제 대응을 앞세워 정책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경수 캠프는 15일 도민 제안을 공약으로 연결하는 ‘리스너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 '가려운 곳부터 착착' 1·2호를 발표했다.
핵심은 도민 의견을 직접 정책으로 반영하는 구조다. 현장 간담회, 전화·문자 접수, 청년특공대 등을 통해 제안을 수렴하고 이를 공약으로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1호 공약 ‘김반장이 간다’는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민원기동대다. 전구 교체, 수도 누수, 방충망 수리 등 소규모 생활 수리를 지원하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된다. 더불어민주당 공약인 ‘그냥해드림센터’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2호 공약은 ‘경남형 펫보험’이다.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낮춰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기존 창원시의 유기견 입양가구 지원을 전 도민으로 확대하고 예방접종 이력과 연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도민의 작은 불편도 정책으로 해결하겠다”며 참여형 도정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창원 선거사무소에서 비상경제·민생대응본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도 논의했다. 회의에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 문화관광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행정통합은 최소 2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당장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메가시티를 복원해 특별연합을 구성해야 정부로부터 4년간 20조원 규모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기업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광역교통망 구축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며 메가시티를 민생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다.
민생 현안과 관련해서는 유류비 부담 완화 성과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 농어민·물류 등 취약 분야 유류비 지원이 약 2000억원 규모로 반영된 점을 언급하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공공배달앱 확대, 5인 미만 사업장 지원 검토, 사천공항 국제선 취항 추진 등 추가 민생 대책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