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올해 1분기 車 수출·내수·생산 동반 상승…아시아‧중동 수출 ‘뚝’

올해 1분기 車 수출·내수·생산 동반 상승…아시아‧중동 수출 ‘뚝’

15일, 산업부,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1분기 수출량‧내수‧생산 ‘트리플 상승’

승인 2026-04-15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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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 인근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차량들. 연합뉴스 

올해 1분기 자동차 산업 수출‧내수‧생산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부의 ‘2026년 1분기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다만 수출액은 0.2%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연합(EU) (+14.2%) △북미 (+0.9%) 등에서 증가한 반면 △아시아(-38.9%) △중동(-21.3%) 지역은 감소했다. 이는 중동 전쟁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내수 판매량은 40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친환경차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8%, 7.1% 올랐다. 1분기 생산량은 102만59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하며 4년 연속 100만대 이상 생산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7.5%)·내수판매량(+10.2%)·생산량(+4.5%)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액은 63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월 기준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최근 중동 전쟁 상황 속에서 부품 수급 및 물류 공급망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생산 및 수출 증가세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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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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