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화장품 자회사 ‘원씽’을 흡수합병하며 사업 구조 효율화에 나선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원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방식은 애경산업이 존속하고 원씽이 소멸하는 소규모합병이다.
이번 합병은 애경산업이 원씽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구조에서 진행되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이에 따라 신주 발행은 없으며 최대주주 지분 구조에도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
애경산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조직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화장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완전자회사 흡수 형태인 만큼 연결 기준 재무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대상인 원씽은 화장품 유통·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비상장사로, 2025년 기준 매출 약 72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손실 약 30억원을 냈다.
합병 일정은 오는 4월 9일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6월 12일 합병기일을 거쳐 6월 16일 등기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상법상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주주총회 승인 대신 이사회 결의로 갈음되며, 주식매수청구권도 인정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