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 회장의 7주기를 맞아 오너 일가와 임원진이 한자리에 모인다.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8일 오후 경기 용인 선영에서 조 선대회장의 7주기 추모식을 연다. 추모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 사장 등 오너 일가와 그룹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다. 다만 추모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조 선대회장은 지난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지난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지난 1992년 대한항공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지난 1999년 대한항공 회장, 지난 2003년 한진그룹 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 2000년 글로벌 항공동맹인 ‘스카이팀’ 결성을 주도했으며, 어려운 시기 선제적인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및 조직위원장, 지난 2013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탁구에 대한 헌신으로 ‘한국 탁구의 대부’로 불리기도 했다. 올림픽 탁구 영웅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장 당선 후 조 선대회장의 선영을 찾아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조 선대 회장은 지난 2019년 미국 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후 조 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아 그룹을 이끌고 있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 올해 말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