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충남 천안 북일고 개교 50주년 행사에 참석, 인재양성을 강조했다.
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4일 북일고 개교 50주년 행사에 참석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나가자”며 북일학원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 방명록에 “국가 인재양성의 뜻을 이어온 50주년을 기념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이 가득한 북일 100년의 미래를 만들자”고 썼다. 이어 김 회장은 재학생 및 교직원들과 북일고 50년 기록 영상을 시청했다.
김 회장은 개교 50주년 기념사에서 “현암께서 만들고 키우신 그 숭고한 ‘불꽃’이 지금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배들이 이룬 북일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김옥선 북일고 교장, 변서진 북일고 학생회장, 윤세윤 북일여고 교장, 이세은 북일여고 학생회장 등 학교 관계자와 김문기 총동문회장, 김재웅 개교 50주년 준비위원을 포함 재학생, 교직원, 동문 등 총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과 교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및 현악 축하공연에 이어 전 참가자가 교가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북일고는 지난 1976년 김 회장의 선친인 현암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됐다. 김 창업회장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가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다. 당시 북일고는 대학교 못지 않은 최신의 시설을 갖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81년부터 지난 2014년까지 북일학원의 제2대 이사장을 맡았다.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명문사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