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전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경선 이후 통합을 강조하며 창원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은 끝이 아니라 창원 통합의 시작”이라며 “분열을 넘어 시민의 마음까지 하나로 모아 진정한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선에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며 현장을 쉼 없이 다녔다”며 “정책토론회가 열리지 못해 충분한 검증 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혼란의 과정 또한 시민의 뜻이자 당의 결정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에도 시민 체감 통합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통합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나’라는 인식이 부족하다”며 “지역별 자부심과 함께 상실감과 소외감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행정 통합을 넘어 시민의 마음까지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간 차이를 갈등이 아닌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마산·창원·진해의 다양성이 창원의 가장 큰 강점이 될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도시 통합의 상징으로는 스포츠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NC 다이노스는 시민이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드는 구심점”이라며 “창원의 상징이자 자부심으로 더욱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진해는 군항과 해양·근대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도시로 육성하고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디지털 제조, 방위산업을 결합한 ‘산업·물류·관광 융합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 체계 개편 의지도 드러냈다. 김 후보는 “구청에 예산과 권한을 확대해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는 준자치구 형태를 만들겠다”며 “권한과 책임이 함께 가는 행정으로 진정한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가 창원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