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이한준 LH 사장 ”‘본청약 지연’ 피해자 입장서 분양가 산정“ [2024 국감]

이한준 LH 사장 ”‘본청약 지연’ 피해자 입장서 분양가 산정“ [2024 국감]

승인 2024-10-10 13: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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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사진=송금종 기자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10일 본청약이 지연된 사이에 분양가가 올라 금전 부담이 커진 신혼희망타운 예비 입주자들에게 사과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입주자 보상안 진전이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질의에 “사전청약 상황은 지구마다 다르다”라면서도 “분양가가 오른 부분에 대해 사전청약 한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LH도 온전히 인상된 분양가격을 청약당첨자분들게 돌아가지 않도록 피해자 입장에서 분양가를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본청약 공고가 난 인천계양 A3의 경우 분양가격이 사전청약 당시 제시된 금액 대비 6500만원(20%) 인상됐다. 분양가격이 4억원으로 뛴 결과다. 급증한 분양가 탓에 사전청약 당첨자 45%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이 중엔 인정기간이 초과돼 특별공급 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신혼부부가 대부분으로 전해진다. 

경기 의왕, 과천에도 본청약이 지연된 단지가 3곳이며 지연 기간은 최장 19개월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분양가 산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 의원은 “추정 분양가가 3억4000만원이면 70%인 2억3700만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한데, 대출규제로 신용대출이 어렵다. 이들은 1억원을 현금 모아야한다. 근데 갑자기 1억6500만원 현금을 가져오라고 통보한 것”이라며 “부자 부모 없으면 돈을 어떻게 구하느냐”고 지적했다.
송금종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조유정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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