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25인치가 ‘L사이즈’인 이상한 나라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7/22/kuk20260722000321.460x260.0.jpg)
25인치가 ‘L사이즈’인 이상한 나라 [취재진담]
“살을 빼니까 입고 싶었던 옷이 다 맞아서 좋아.” 친구가 최근 마운자로를 맞기 시작했다. 키 160㎝에 몸무게 48㎏. 이미 충분히 마른 체형이지만 조금 더 체중을 줄이고 싶다고 했다.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더부룩한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예전보다 옷이 잘 맞고 핏도 예뻐졌다며 만족해했다. 평소 M이나 L사이즈를 입으면 자신이 뚱뚱하게 느껴진다는 말도 덧붙였다. 요즘 주변에서는 비슷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듣는다.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체중 감량의 문턱도 낮아졌다. 주변에선 ‘한 사이즈 줄었...
![KFA 회장 선거, 새 얼굴보다 새 제도가 핵심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7/21/kuk20260721000236.460x260.0.jpg)
KFA 회장 선거, 새 얼굴보다 새 제도가 핵심 [취재진담]
![단일종목 레버리지 키운 금융당국, 이제야 ‘시장 안정’ 시도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7/16/kuk20260716000285.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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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음주폐해 예방에 ‘술 예절’도 필요하다
한국엔 애주가(愛酒家)가 많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그에 어울리는 술을 찾고, 취기를 빌려 희노애락을 즐긴다. 술을 너무 좋아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음주문화도 생겨났다. 잦은 회식, 잔 돌리기, 폭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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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탕 주나 담배 주나 같다는 정부
“음식점에서 담배를 낱개로 제공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사탕도 주지 않나”쉽게 이해할 수 없는 위 발언은 정부 관계자의 말이다. 담배를 제공하는 것이나, 사탕을 제공하는 것에 차이가 없다는 이 발언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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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주 사망 모녀, 아빠는 어디에
제주 모녀 사망사건 기사를 보고 나는 메갈(메갈리아, 페미니즘 커뮤니티 사이트 유저)이 됐다. 의도적으로 혹은 의도치 않게 내가 메갈이 된 이유는 기사에 달린 한 댓글 때문이다. 지난 7일 제주에서 숨진 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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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HIV감염인 차별금지? ‘인권’은 어디에
환자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여부를 의료인만 알 수 있도록 차트에 표시하는 것은 차별일까. 병원에서 HIV감염인과 관련된 긴급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환자의 감염여부를 모르는 당직의사나 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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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할 말은 하고 떠나는 김동연
김동연(62)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6월 임명 후 1년 5개월간 우리 경제를 이끌었다. 공적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가계대출 규제, 유류세 인하 등이 있다. 그는 평소 막역한 이주열 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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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정감사 때문에 코스피 신경 못썼소
지난달 29일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됐다. 공교롭게도 금융당국인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날이다. 코스피 폭락에 시장이 요동치자 금융당국은 부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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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약자들은 안녕하지 못하다
매일 아침 기사 읽기가 두렵다. 오늘은 또 누가 죽었을까. 무서워서 이제 어떻게 사나. 요즘 들어 주변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어처구니없고 엽기적이기까지 한 살인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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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구멍난 오너리스크 방지법… 손질이 필요하다
제궤의혈(堤潰蟻穴)은 한비자의 성어에서 유래된 말로 천 길 제방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소홀히 한 일이 큰 일을 망칠 수 있다는 뜻이다.내년 1월 1일부터 가맹사업거래의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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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늘어나는 정신질환자 범죄…'인권'보다 중요한 것은
“병원 나가면 죽을 줄 알아.”병원에 입원한 남편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퇴원 시켜달라”며 이렇게 협박했다. 남편은 취한 상태로 난동을 피우다가도 술만 깨면 ‘자신은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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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잊지 말아야 할 국감 장면 ‘보험사에 울분을 토하는 암 환우’
“암 환우 중 제가 제일 건강해 여기에 나오게 됐습니다” 지난 12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는 암 환우들을 대표해 김근아 보암모(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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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만성질환관리, 의원에서만 해야 하나?
보건복지부는 연내 시행을 목표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모델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시행 2달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양의학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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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사협회는 아직도 국민을 무시하나
최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삭발을 감행했다. 진료를 보던 환자가 사망에 이른 사건에 대해 법원이 해당의사를 법정구속하자 반발하며 벌인 일이다.2013년 5월부터 열흘간 복부 통증으로 4차례에 걸쳐 해당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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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증인인지 죄인인지, 비방 난무하는 국정감사장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NMC)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이날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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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공의료에 적폐가 웬말?
국가나 사회 구성원에게 두루 관계되는 것. 공공의 이익을 위해 나라의 예산으로 세우고 관리하는 것. 이는 공공(公共)과 국립(國立)의 사전적 의미이다. 그런데 ‘공공의료의 최전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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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회도 손을 뗀 산림법
국회가 산림기술진흥법 제정 건에서 사실상 손을 뗐다. 당사자끼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식으로 감사를 마무리 지었다. 공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15일 농해수위 국정감사가 열렸다. 김재현 산림청장·이석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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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중소기업 롤 모델 되겠다” 한 끗이 아쉬운 더본코리아
졸업(卒業)이란 학생이 소정의 교과 과정을 마쳤다는 뜻도 있지만, 기술이나 학문 등에 통달해 익숙해졌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백종원 씨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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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북한 감염병 대책 빠를수록 좋다
최근 홍콩 방문 당시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여러 음식을 커다란 그릇에 담은 ‘푼초이’를 먹을 때였다. 동석한 홍콩인들은 각자 음식을 집어 입에 넣는 젓가락 외에 또 다른 젓가락을 사용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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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뭉친 일류(日流), 흩어진 한류(韓流)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해방 이후 좌·우로 나뉘어 분열되고 있던 국민들을 단결하기 위해 이승만 대통령이 썼던 구호다. 이 말은 본래의 뜻에서 확장돼 지금은 여러 부문에서 합동·단합 등의 순기능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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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민기·박차훈 국회 외나무다리서 만나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이 ‘원수’를 만났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으로 박 회장 보수 삭감에 기여한 인물이다. 만남은 10일 행안위 국정감사장에서 이뤄졌다. 중앙회장 연봉은 요 근래 국감에서도 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