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축제는 남해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규모를 확대한 마늘판매존과 한우구이존은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축제 주제관 운영을 비롯해 경남 청년 버스킹, 남해 사랑 화합가요제, 깜짝 경매쇼, 도전 99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 체험행사도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길거리 응원전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축제 기간 동안 기록한 판매 실적도 눈에 띈다. 마늘 10톤 판매로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우는 4억 원, 돼지고기는 6000만 원, 농특산물은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축제 만족도와 방문객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총 759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남해군민은 346명, 외부 방문객은 413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특히 외부 방문객의 83%가 축제 관람을 주된 목적으로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응답해 축제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창봉 마늘한우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는데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남해 마늘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남해군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