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석탄산업전환지역을 대표하는 강원 영월에 ‘체코 작가 벽화’가 등장,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
영월군은 북면 마차리 마을회관과 공기리 삼방산 권역센터에 각각 벽화를 조성,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벽화는 체코 출신 작가 온드르제이 비흐나넥(Ondřej Vyhnánek)의 작품이다.
마차1리 마을회관 외벽에는 태양과 물을 형상화한 벽화가 그려졌다.
삼방산 권역센터에는 꽃과 나비를 주제로 한 벽화가 등장했다.

또 마차 시내 강변길에는 아트월을 설치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벽화 프로젝트는 주한체코문화원과 한국광해광업공단, 북면사무소,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했다.
주한체코문화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체코와 한국 간 지역 기반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차리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국유탄광이 운영되던 지역이다.
전성기 시절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지역경제를 이끌었지만, 폐광 이후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월=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