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문화재단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도솔산 지구전투에서 산화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생존한 참전용사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기리기 위한 2026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한다.
도솔산 등 양구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솔산지구전투 참전용사 환영 만찬과 추모 및 기념식, 공연 및 전시행사, 특별행사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열릴 예정이었다.
전승 추모식은 13일 도솔산지구전투 위령비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 해병대 장병,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도솔산 전투는 1951년 6월 4일부터 20일까지 해병대 제1연대가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던 도솔산 일대 24개 고지를 탈환한 전투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던 양구군 해안면의 도솔산(해발 1158m)에서 1951년 6월4일부터 국군 해병대가 북한군 2개 사단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7일 만인 6월20일 도솔산지구의 24개 고지를 모두 탈환한 전투로 도솔산 지구 작전이라고도 불린다.
이 전투에서 북한군은 2개 사단에서 약 3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국군 해병대는 123명이 전사했다.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는 전투에서 산화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생존한 참전용사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6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도솔산의 노래’(도솔산가)를 만들어 졌으며, 도솔산 정상에 도솔산 전적기념비를 건립했다.
전투가 벌어졌던 양구군은 1998년부터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1999년 6월 도솔산지구 전투위령비를 세웠다.
한편, 양구군은 매년 개최하던 도솔산전적문화제를 2015년부터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최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