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이번 의혹이 조작된 거짓 선동이다. 태백의 상징인 광부들을 도둑으로 몰아세운 최악의 정치 공작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석탄 검수는 채탄 직후 이미 완료되며, 이후 폐기물을 섞는 것은 공정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다”며 “비축탄 덮개 고정용 폐타이어를 석탄 혼입 폐기물로 둔갑시킨 것은 악의적 왜곡을 넘어 음모다”고 주장했다.
또 “비축탄에 폐기물이 혼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면 대한석탄공사가 직접 고발함이 당연함에도, 국민의힘 당직을 가진 특정 인사가 단독 고발한 것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행된 ‘선거용 술수’임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번 6월 3일 지방선거는 태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다. 시민들의 위대한 투표로 비열한 정치 공작을 단죄해 달라. 태백의 자존심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이 알려지자 일부 퇴직 광부들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은 “석공 하청업체 준흥기업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김동구 후보는 철암 저탄장을 의혹을 왜 정치 공작으로 바라보는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철암저탄장 경석 및 폐기물 혼입 의혹’을 보며, 우리 전직 광부들은 피눈물이 솟구치는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우리가 평생 목숨 걸고 캐낸 석탄 속에 폐기물과 폐타이어가 섞여 있다는 의혹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또 “김동구 후보가 대표인 ‘준흥기업’은 대한석탄공사의 하청을 받아 성장한 업체로 본인을 방어하기 위해 더 이상 ‘광부의 명예’를 입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