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지선 공식 선거운동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강릉을 찾아 우상호 도지사 후보와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와 주문진 시장 방문 일정을 함께 소화, 강원도와 강릉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며 해안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2일 오후 강릉시 주문진읍을 방문, 주문진해안주차타워 앞에서 지지연설을 한데 이어 해안도로 옆 주문진전통시장에 들러 건어물 등을 구매하면서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연단에 올라선 정 대표는 연설을 통해 민주당의 핵심 광역교통 공약인 ‘강호축 철도망’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오는 2031년부터 KTX가 운행되면 강릉에서 목포까지 환승 없이 약 4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강원과 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 균형발전 축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작년 강릉 물 부족 사태 때 저도 바로 달려왔고, 행안부 장관, 환경부 장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이곳 강릉에 와서 물 부족 사태의 근원적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해서 예산을 많이 투입했다”며 “김중남을 당선시켜주면 물 부족뿐만 아니라 그동안 강릉 발전에 부족함이 많았던 곳 저희가 많이 채워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또 “강릉이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한데, 정부 여당과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고, 국회 의석수가 제일 많다. 예산 편성은 정부에서 한다. 대통령·강원도지사·강릉시장·국회의원을 민주당 후보로 뽑으면 발전 바로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유세에서 “현역이 나왔을때 평가해서 잘 못했으면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선택을 하는 것이 선거”라며 “김진태 후보가 4년간 도지사 하면서 강원도 경제가 2년 연속 마이너스로 후퇴했고, 8개 주요 공약을 취임후 바로 폐기하는가 하면, 춘천에는 한국은행 본점 유치, 원주에는 삼성 반도체 공장 건립, 강릉에는 테슬라 자동차 공장을 짓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이런건 도지사가 경제적으로 무능한 것 아니냐”며 변화를 역설했다.

우 후보는 이어 강릉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사업을 언급하며 “강릉 AI데이터센터 사업은 최소 20조원에서 최대 70조원 규모에 달하는 강원도 역사상 최대 투자 사업”이라며 “이미 성사가 완료된 사업으로 강릉 경제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또 “주문진 수산시장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확충과 교통 환경 개선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며 “젊은 청년들이 돌아오고, 정주할 수 있는 강릉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시민 중심 시정 철학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강릉은 이미 연간 3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라며 “이제는 단순히 관광객 숫자만 늘리는 도시가 아니라, 그 속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강릉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AI데이터센터 유치와 강호축 철도망 구축은 강릉의 미래 100년을 바꾸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좋은 일자리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강릉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오늘 정청래 당대표님과 우상호 후보님이 직접 주문진을 찾아주신 것은 강릉 발전에 대한 민주당의 강한 의지와 지원 약속”이라며 “강릉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문진 현장 유세에는 지역 상인과 주변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김중남 후보와 민주당 원팀에 대한 높은 기대와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