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김정태 “동작, 일상 완성되는 ‘자족도시’ 만들 것” [서울을 묻다]

김정태 “동작, 일상 완성되는 ‘자족도시’ 만들 것” [서울을 묻다]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인터뷰
“정비사업 대책 마련…생활 인프라 확충도”

승인 2026-05-23 06:00:03 수정 2026-05-23 0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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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25개 자치구의 구청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각 후보가 제시하는 지역 현안 해법과 정책 비전 등을 균형 있게 전달해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인터뷰는 후보 측과 일정 조율을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김정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김 후보 캠프 제공
김정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김 후보 캠프 제공
“동작구는 성장 잠재력에 비해 변화가 더딘 도시입니다. 생활 인프라, 복지 시설 부족 등 동작의 불편을 몸소 겪은 구민으로서 체감 가능한 결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김정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는 지난 14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작은 자신이 처음으로 삶의 터전을 잡고 가정을 이룬 지역”이라며 “구민들의 고충은 수치나 통계가 아닌 일상의 문제”라고 짚었다. 앞서 김 후보는 나경원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중앙정부 정책을 경험했다.

그는 국정 실무 경험을 강조하며 “보좌관으로 있는 동안 서리풀터널, 이수~과천 복합 터널 같은 대규모 사업이 어떻게 예산을 마련해 결과로 나타나는지 직접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덩치가 큰 사업은 ‘필요하다’는 말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국토부·서울시·관계부서가 각각 이해할 만한 논리·순서를 만들어야 비로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김 후보 캠프 제공
김정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김 후보 캠프 제공
김 후보는 구의 주요 과제로 △정비사업 대책 미비 △대형 마트 부재 △공공 보육 시설 부족 등을 꼽았다. 그는 “현재 구에서는 노량진·사당·상도·흑석 등 곳곳이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업 속도도 중요하지만 공사 차량 동선, 통학로 안전, 상권 피해, 이주 방안 등은 구민들이 실제로 겪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사업자·교육청·구민을 같은 테이블에 앉혀 공사 일정·책임자를 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생활·복지 기반 확충도 공약으로 내놨다. 김 후보는 스타필드·이마트 트레이더스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쇼핑·외식·영화 등 문화생활을 관내에서 누릴 수 있게 만들겠다”고 했다. 또 구내 15개 동에는 ‘글로벌 키즈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그는 “동주민센터·공공시설을 활용해 방과후나 방학 기간 아이 돌봄·외국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목표는 교육 때문에 동작을 떠나는 일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김 후보 캠프 제공
김정태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김 후보 캠프 제공
아울러 김 후보는 동작을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하며 “구의 입지는 서울에서 손꼽히는데도 일자리·소비·교육 등은 다른 지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민의 생활이 관내에서 완성되는 동작을 만들겠다”면서 “도시를 떠나지 않아도 모든 일상을 구내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더해 “현실화할 수 있는 일을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고 선언하되, 어려운 일은 어디서 막혔는지 숨기지 않겠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유지 기자 youjiroh@kukinews.com
노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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