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일상에 스며드는 몸짓의 향연” 춘천마임축제 24일 개막

“일상에 스며드는 몸짓의 향연” 춘천마임축제 24일 개막

24일~31일 ‘몸풍경’ 주제로 춘천 곳곳에서 펼쳐져
‘아!水라장’부터 ‘도깨비난장’까지 함께 즐기는 공연·예술

승인 2026-05-22 13: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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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가 24일 중앙로에서 펼쳐지는 ‘아!水라장‘으로 개막한다.
춘천마임축제가 24일 중앙로에서 펼쳐지는 ‘아!水라장‘으로 개막한다.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이자 도시 전체를 축제로 물들이는 춘천마임축제가 24일 개막한다.

올해 축제는 몸(신체), 풍(환환), 경(예술적 관계망)이 서로 스며들며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마임으로 풀어내고, 거대한 축제 무대를 만들어가는 의미를 담은 ‘몸풍경’을 주제로 펼쳐진다.
춘천마임축제 대표 무대인 시민 참여형 물난장 ‘아!水라장‘.
춘천마임축제 대표 무대인 시민 참여형 물난장 ‘아!水라장‘.
24일 오후 1시부터 춘천 중앙로에서는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상징인 물을 주제로 관객과 공연자가 어우러지며 한바탕 물 놀이를 하는 개막 프로그램 ‘아!水라장’으로 축제 시작의 흥을 돋운다.

축제의 절정을 알리는 ‘도깨비 난장’은 30일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 주차장에서 밤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 3대 마임축제로 평가받는 춘천마임축제의 ‘도깨비난장‘.
세계 3대 마임축제로 평가받는 춘천마임축제의 ‘도깨비난장‘.
난장에는 60여 예술단체가 참여해 마임과 서커스 등 각양각색의 공연을 펼치고 몸짓 프로그램, 불 설치미술 등으로 축제의 에너지와 예술적 역동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형 프로그램이자 사회적 역할과 규율에서 벗어나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난장 X’도 새롭게 선보인다.
춘천마임축제는 공원과 학교, 관광지 등을 찾아가 도심을 축제로 물들인다.
춘천마임축제는 공원과 학교, 관광지 등을 찾아가 도심을 축제로 물들인다.
축제 기간 몸짓극장에서는 그리스 출신 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의 ‘판옵티콘’과 일본 마임 거장 코지마야 만스케의 작품이 함께하는 개막작 ‘판옵티콘 &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 등 마임과 현대무용,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축제가 스며들도록 하고, 학교와 보육원, 관광지 등을 찾아가는 도깨비 유량단 공연도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게 된다.

한편 지난해 10만여 명이 참여한 춘천마임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와 ‘로컬100’에 지정되고 세계 3대 마임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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