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후보는 20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경기도는 싸울 후보가 아닌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가 와야 한다”며 “첨단 산업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 부가가치의 80% 정도가 경기도 반도체에서 나오는데, 산업 생태계와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를 모르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법률 기술자들이다. 여의도에서는 어울리지만 경기도는 아니다”라며 “추 후보가 만약 경기도에서 당선되면 경기도의 재앙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추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대장동 사건’을 옹호한 것을 두고 “그런 후보이기 때문에 지금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해야 하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대통령도 죄가 있으면 수사와 법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대담에 추 후보가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양 후보는 “추 후보는 방송 토론도 법정 토론 한 차례만 하자는 입장”이라며 “왜 경기도민들의 검증을 피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민주당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에 기대 선거를 쉽게 치르겠다는 공짜 심리”라고 비판했다.
앞서 추 후보는 ‘도민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행사 일정에 참가하기 힘들다’는 취지를 밝히며 인천경기기자협회와 경기언론인클럽의 토론회 제안에 불참한 바 있다.
아울러 양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 이슈와 관련해 “민주당의 독주를 막아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는 세력과는 함께할 수 있다고 처음부터 일관되게 이야기해왔다”면서 “다만 지금 제 머릿속에 조 후보는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