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유권자 시선 잡아라” 이색 유세와 투표 독려 이어져

“유권자 시선 잡아라” 이색 유세와 투표 독려 이어져

번지점프·집라인·자전거 등으로 관심 유도
쇼츠 등 SNS 통해 유권자와 접점 확대

승인 2026-05-18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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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운동이 본격화됐다.

강원지역 일부 후보들이 ‘이색적인 선거 운동과 투표 독려 캠페인’으로 유권자의 시선 끌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번지점프를 뛰며 투표 독려 캠페인을 한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
14일 번지점프를 뛰며 투표 독려 캠페인을 한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는 14일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인제군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번지점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 후보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교육감 선거를 알리기 위해 63m 높이의 번지점프대에 섰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강원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19일 인제에서 집라인을 타고 투표 독려를 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19일 인제에서 집라인을 타고 투표 독려를 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도 “강원 발전은 도민의 투표로 완성된다”라며 17일 인제에서 상공을 가르는 집라인을 타고 “행동하는 투표로 강원의 자존심을 지키자”라고 독려했다.

투표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집라인에 이어 턱걸이 도전 등 이색 투표 독려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현안을 쇼츠로 제작해 SNS 홍보에 나선 박기영 강원도의원 후보.
지역 현안을 쇼츠로 제작해 SNS 홍보에 나선 박기영 강원도의원 후보.
박기영 강원도의원(춘천3선거구)후보는 지역상권 주차난과 고압송전선로 등 현안 해결의 내용을 담은 쇼츠를 재미있게 제작해 온라인 유세에 앞장서고 있다.

박 후보는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지만, 쇼츠 등 SNS를 통해 홍보하면 더 많은 세대의 유권자와 소통하고 공약을 알릴 수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과 인사하는 윤민섭 춘천시의원 후보.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과 인사하는 윤민섭 춘천시의원 후보.
윤민섭 춘천시의원(라선거구) 후보는 환경을 보호하고 조금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유세를 하고 있다.

윤 후보는 "자전거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골목 안쪽까지 다닐 수 있고, 시민들을 만났을 때 바로 세우고 이야기할 수 있어, 더 많은 지역 이야기를 듣겠다는 각오를 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SNS와 쓰레기 줍는 플로깅, 달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선을 잡고 유권자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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