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일컬어 반말을 일삼는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엄중조치를 경고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제주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장 대표가 이 대통령을 향해 계속 반말조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1야당대표로서 최소한 품격을 지키라”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중앙당 선대위 출범식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재명도 재판받고 감옥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페이스북에는 ‘이재명 마음에 안 들면 다 가짜뉴스다’, ‘이재명이 억울한 피해자면 N번방 조주빈도 억울하다 할 판이다’ 등이라고 썼는데 전부 반말조”라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 같은 저급한 언행은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행동이란 걸 명심하라”며 “지금 내가 장 ‘대표’라고 호칭한 것은 제1야당대표에게 예우를 지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쏟아내는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국민의힘도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고, 정쟁 말고 능력과 비전으로 경쟁하자”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청와대 정책실장의 초과세수 얘기를 초과이윤배당으로 둔갑시킨 명백한 가짜뉴스 기사가 바로 삭제됐는데도 장 대표와 국민의힘이 계속 말꼬리를 잡고 있다”며 “7월부터는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유통하면 최대 10억원 과징금을 물리는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김미경 기자 95923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