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반도체 호황에 LG이노텍도 날았다…1분기 영업이익 2953억원 

반도체 호황에 LG이노텍도 날았다…1분기 영업이익 2953억원 

승인 2026-04-27 14: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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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썼다.

LG이노텍은 매출 5조5348억원, 영업이익 2953억원으로 1분기 실적이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조6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차량 카메라의 매출이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패키지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3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RF-SiP 등 통신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성능 메모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FC-CSP 공급 확대가 지속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FC-BGA 또한 PC용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시장 수요에 발맞춘 AI·서버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8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인 차량 조명 모듈을 필두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9조2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한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는 올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앞세워 신규 수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졌으며, RF-SiP, FC-CSP,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카메라·조명 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 또한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이야기했다. 

LG이노텍은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익·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은국 LG이노텍 CFO(전무)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기판의 Capa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5년 내 광학솔루션 사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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