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여야, ‘30조 추경’ 막판 진통…“각 당 의견 모아 총규모 신속 정리”

여야, ‘30조 추경’ 막판 진통…“각 당 의견 모아 총규모 신속 정리”

승인 2026-04-10 0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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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추경안 관련 논의를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해 조찬 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상임위원회 증감액과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며 “야당측이 제기한 문제가 있어서 국회로 돌아가 판단한 뒤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여야 예결위 간사끼리 간밤에 새벽 4시까지 협상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여야 원내대표가 보고받았다”며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조속히 각 당의 의견을 모아서 전체적인 규모를 정리하자고 의견을 모앗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인 가운데,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약 3조원이 증액되며 정부안(26조2000억원)은 최대 31조4100억원 규모로 확대된 상태다.

현재 예결위에서 여야는 증·감액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각 당이 내부 의견을 종합해 최종 추경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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