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효성그룹, DMZ 생태가꾸기 확대 나섰다…예산 규모 4배 늘려

효성그룹, DMZ 생태가꾸기 확대 나섰다…예산 규모 4배 늘려

승인 2026-03-31 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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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30일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대강당에서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왼쪽),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중간),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DMZ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

효성이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한다. 

31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회사는 전날 국립수목원·상생협력재단과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이사,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 평화 조성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유산 관리라는 생태복원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24년부터 생태 복원에 힘써왔다. 당시 효성화학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태 복원 사업의 범위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효성그룹 4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투입 재원도 2024년 대비 약 4배로 늘어났다. 

효성은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DMZ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공급 기반 마련 및 복원용 종자 확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9월에는 효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태복원 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은 이외에도 △해양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곤충 복원 △겨울철 철새 보호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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