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FC안양, 스웨덴 출신 멀티 자원 라파엘 영입

FC안양, 스웨덴 출신 멀티 자원 라파엘 영입

승인 2026-03-27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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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FC안양 제공

FC안양이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라파엘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안양은 미드필더 라파엘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라파엘은 스웨덴 에레브레 출신으로 브라게스 IF와 산드비켄스 IF에서 성장해 2014년 산드비켄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독일 보훔으로 임대돼 해외 무대를 경험했고 IFK 베르나모 등을 거치며 출전 기회를 꾸준히 확보했다.

2019년부터는 칼마르 FF에서 스웨덴 1부리그를 경험하며 수비와 미드필드를 오가는 전천후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후 AFC 에스킬스투나에서는 2021년부터 두 시즌 동안 50경기 이상 출전하며 8골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최근에는 에레브레 IF와 이집트 ZED FC에서 활약하며 유럽과 아프리카 무대를 모두 경험했다. 이후 스웨덴 2부리그 IK 오데볼드에서 뛰던 그는 이번 이적 시장 막바지에 안양행을 선택했다.

국가대표 경력도 갖췄다. 스웨덴 연령별 대표팀(U-16~U-19)을 거친 뒤 부모님의 국적인 르완다를 선택해 A대표팀에 발탁됐다. 2021년 우간다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10경기에 출전했다.

라파엘은 180cm·77kg의 체격을 갖춘 왼발잡이로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면서도 왼쪽 윙어와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라파엘은 “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이 원하는 역할을 빠르게 이해하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현재 라파엘의 국제 이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선수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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