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임상 1상 착수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임상 1상 착수

승인 2026-02-13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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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사옥 전경.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및 코카시안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JW0061의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 임상시험은 JW0061을 두피에 직접 바르는 국소 도포방식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다. 체내 흡수 및 대사 과정을 살피는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의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의존하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발모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춰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외용제로 개발 중이다.

앞서 다수의 국제학회에서도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모델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7.2배에 달하는 모낭 생성 효과가 나타났다. 동물모델 시험에서도 모발 성장 속도를 최대 39% 개선했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에서 JW0061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JW0061에 대한 미국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해 오는 2039년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원천기술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IND 승인은 JW0061이 전임상 단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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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김은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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