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127)](/data/kuk/image/2026/06/28/kuk20260628000014.460x260.0.jpg)
[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127)
티에리 드 뒤브(Thierry de Duve)의 해석은 마네의 그림을 훨씬 더 드라마틱하게 해준다. 그는 <폴리 베르제르 바>가 단일한 순간을 포착한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서로 다른 장면을 이어 붙인 것’이라 말했다. 즉, 화가가 자리를 옮겼거나, 혹은 거울이 움직였다는 가정이 필요하다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그림 속 거울 반사의 ‘어긋남’을 설명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이 그림은 두 개의 시간과 두 개의 시점을 압축한 무대가 된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그림 속 여인과 거울 속 남자는 같은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126)](/data/kuk/image/2026/06/22/kuk20260622000042.460x260.0.jpg)
[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126)
![[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125)](/data/kuk/image/2026/06/05/kuk20260605000257.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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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12)
조셉 룰랭((Joseph Roulin, 1841~1903) 가족을 그린 빈센트의 초상화는 그가 그린 가장 아름다운 작품군(群)에 속한다. 룰랭의 가족은 당시 모두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와 친구가 되는 걸 반대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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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읽기 (11)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는 파리에서 600km 떨어진남 프랑스 아를에서 지내던 시절, 역사 안에 있는 우체국에 동생 테오에게 편지와 그림을 보내고자 자주 가곤 했다. 우체국에서 그리고 가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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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10)
프랑스 대혁명 성공 후, 화가 다비드(Jacques- Louis David)는 프랑스 대혁명의 주축 인물인 마라(Jean-Paul Marat), 당통(Georges Jacques Danton), 로베스피에르(Maxmilien Robespierre)와 함께 혁명 정부의 미술계 일인자로 군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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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9)
미술은 우리에게 기쁨과 슬픔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미술이 우리를 의식 있는 시민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걸까? 또 미술의 힘은 정치권력을 위해 이용될 수도 있는 걸까? 프랑스가 대혁명의 돌풍으로 직격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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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8)
고흐는 시엔 호르닉(Sien Hoornik)을 모델로 축 처진 가슴과 탄력 없는 근육과 불룩한 배를 가진 비탄에 빠진 누드를 통해 인간의 슬픔과 고통을 보여준다. 그녀는 아무런 보호막도 없이 바닥에 앉아 생의 고단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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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7)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예술가 중 한 명이다. 그의 표현력 있고 다채로운 작품과 다사다난했던 삶은 전 세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영감을 준다. 반 고흐가 그림을 그린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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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6)
1871년부터 1878년까지, 모네(Claude Monet, 파리 1840~지베르니 1926)는 파리 바로 외곽의 센 강에 있는 아르장퇴유에 살았다. 모네는 화가 도비니(Charles-Fracois Daubigny)를 따라 물 주변을 그릴 수 있는 보트를 만들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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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5)
색을 사용하며 빛의 효과 꾸준히 추구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파리 1840~ 지베르니 1926)는 오랜 활동 기간 내내 흘러가는 순간을 포착하고, 색상을 사용해 빛의 효과를 표현하는 일을 가장 꾸준히 추구한 인상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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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4)
페르메이르의 작품, 파란 빛의 그림자 특히 두드러져 어느 미술사학자는 ‘델프트의 풍경’이 신구 교회가 함께 그려져 있으므로 종교의 자유와 공존을 상징하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는데 이 작품은 16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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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3)
페르메이르, 선원근법서 벗어나 밝고 빛나는 햇빛 화폭에 담아 페르메이르(Johannes Vermeer, 1632~1675)의 특징은 빛의 렌더링이다. 방금 소나기가 지나간 듯 맑은 북구의 아침 하늘을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묘사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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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1)
쿠키뉴스는 미술사를 공부한 최금희 작가의 칼럼 ‘최금희의 그림 읽기’를 매주 2회 연재한다. 최 작가는 미술에 대한 열정과 지적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수차례 박물관대학을 수료하고, 서울대 고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