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여야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2~13개 자치구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선거를 하루 앞둔 2일까지 25개 자치구를 모두 도는 일정이다.

정 후보는 서울역 출근길 인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막판에는 양 진영의 지지층 결집이 예상된다”며 “서울의 두터운 중도층을 위한 공약과 비전을 중심으로 선거를 진행해 왔다. 남은 이틀 동안도 같은 기조를 유지하며 진실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부터 ‘48시간 사생결단 유세’에 돌입했다. 그는 오전 8시 30분 광화문역 출근길 유세에 나선 뒤 성북·강북·도봉·노원·중랑·동대문 등 동북권을 중심으로 유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사거리를 찾아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시의 미래, 동대문의 희망찬 미래를 저 오세훈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후보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일당백, 일당천의 기세로 꼭 승리로 이끌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예정됐던 구로디지털단지 집중 유세를 취소하고 애도 메시지를 냈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 당국은 마지막까지 현장을 안전하게 수습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후보 측도 유세 방식을 변경하고 당초 예정됐던 선거대책위원회 기자간담회를 연기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금일 유세는 율동과 로고송을 전면 금지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일정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관계 기관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