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보다 안전성…세계는 기준 바꾸는데, 10년 전 규제에 갇힌 한국 [AIDC 인프라 전쟁③]
초고밀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국이 앞다투어 ‘AI 전용 안전 기준’을 도입하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의 발열·전력 소모가 기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10배에 달하고, 냉각 방식도 물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규제로는 사고를 막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10년 전 IDC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기존 규제로는 초고밀도 AI 데이터센터의 위험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는 이...
[이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