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 [쿠키인터뷰]](/data/kuk/image/2026/07/16/kuk20260716000292.460x260.0.jpg)
‘장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 [쿠키인터뷰]
“15년 전이었나, 외국에 여행을 갔다가 한 동네를 들렀어요. 잠깐 쉬었다 가려고 했죠. 그런데 너무 희한한 거예요. 사람 하나 안 지나다니고 집마다 토템을 세워뒀고요. 돌아다니는데 무섭더라고요. 대낮인데도 그러니까. 그날 제가 수첩에 20~30장 정도 메모를 하고 그림을 그렸던 것 같아요.” 올해 최고 화제작 ‘호프’의 출발점은 오래전 한 여행지에서의 경험이었다. 나홍진 감독은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게 영화의 시작이었다”고 돌아봤다. 나 감독의 영감은 2018년이 돼서야 초고의 형태를 갖...
![영리한 ‘야생마’ 정호연 [쿠키인터뷰]](/data/kuk/image/2026/07/10/kuk20260710000078.460x260.0.jpg)
영리한 ‘야생마’ 정호연 [쿠키인터뷰]
![조인성의 한국형 SF 도전, ‘호프’에서 “맛봐주세요” [쿠키인터뷰]](/data/kuk/image/2026/07/10/kuk20260710000030.460x260.0.jpg?v=5fb23a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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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가 수지에게 남긴 것들
“유미를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욕심 났죠.” 이렇게 선명한 욕심을 드러낸 건 처음이다. 배우로서 도전해볼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목표로 돌진했고, 이뤄냈다. 쿠팡플레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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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X·스크린X, ‘탑건: 매버릭’과 딱이었죠”
“전투기가 날아오를 때 의자도 함께 기울어요” “양옆에 화면이 펼쳐져 전투기 조종 게임을 하는 기분이에요” 4DX와 스크린X(ScreenX) 등 특별 상영 포맷들이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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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으려했던 박해수의 ‘종이의 집’
베를린(박해수)은 9인의 강도단에서 가장 이질적인 인물이다. 다른 인물들이 모두 교수(유지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협조할 때 정반대로 엇나가며 자신의 논리를 펼친다. 딱히 돈이나 권력에 욕심이 있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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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힐 수 없던 윤두준의 순간들
큼큼. 목을 가다듬는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큰 눈을 반짝이며 헛기침을 하던 그는 밝은 얼굴로 명랑하게 말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봐요. 목소리가 자꾸 쉬네요.” 인터뷰가 이어질수록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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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게 하나도 없었던 박해일의 ‘헤어질 결심’
“예를 들어 박해일이라고 생각해보자”는 말에서 시작됐다. 박찬욱 감독은 배우 박해일을 생각하며 영화 ‘헤어질 결심’ 해준 역할을 썼다고 지난 2일 제작보고회에서 말했다. 박 감독이 고등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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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평화 노래하는 아이돌, 탄
“한 사람이 1년 동안 사용하는 플라스틱 양이 98.2㎏(통계청·2016년 기준)이래요.” “그래서 저희도 오늘 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를 가져왔습니다.” “(캔커피를 마시다가) 나는 이따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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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수상은 과정, 계속 연기하는 게 꿈”
15년 전 처음 만났다.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처음 칸영화제를 방문한 해, 송강호는 부산국제영화제 어느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만났다. 이미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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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브로커’로 만난 또 다른 미래
배우 강동원에게는 ‘소년미’라는 수식어가 종종 따라붙는다. 말 그대로다. 시간이 지나도 스크린이 담는 그의 얼굴엔 늘 소년 느낌이 있다. 맑고 무해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그늘진 분위기가 그를 은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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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가 ‘나의 해방일지’로 얻은 해방
추앙과 해방. 자주 쓰지 않던 말들이 우리 삶에 스며들었다. JTBC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서다. 극 중 인물들은 모두가 삶에 염증을 느낀다. 어긋나고 비틀어진 일상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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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그렇게 한국영화와 만났다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설명할 때 어떤 얘기를 먼저 꺼내야 할까. 하나는 배우 송강호로 시작해 강동원, 이지은, 배두나까지 이어지는 출연진을 설명하는 방법, 또 하나는 고레에다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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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연기 덕에 더 잘살게 됐죠”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김한미는 사연이 많은 인물이다. 혼외자로 자라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 반항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일탈을 이어가던 그의 앞에 어느 날 김희우(이준기)가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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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박종훈 센터장, 공감대 있는 새로움을 찾다
KT그룹의 대표 채널 브랜드인 skyTV가 지난달 새로운 패밀리 채널인 ENA(Entertainment DNA)로 리브랜딩 돼 첫 발을 뗐다. ENA는 지난해부터 ‘수미산장’, ‘강철부대’, ‘잠적’, ‘나는 SOLO’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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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내일’, 구련이 곧 저였죠”
30년 차 배우에게도 쉽지 않았다. 묵직한 메시지에 마음이 무거워져도, 외면하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다. 모두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였다. 배우 김희선이 MBC ‘내일’ 출연을 결심한 건 의지의 표현이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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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손석구가 들려준 강해상의 본 모습
영화 ‘범죄도시’ 장첸(윤계상)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하자 이 같은 우려는 사라졌다. 오히려 더한 놈이 나타났다. 강해상을 소개하는 ‘인간의 탈을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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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내 영향력, 옳게 쓰고 싶다”
가수 송가인은 언제나 거침없이 말한다. 초·중·고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을 때나 중국이 ‘한복공정’을 벌였을 때, 고향 전라도를 비하하는 말을 들었을 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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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던 조국 사태, 일단 한 번 보시죠”
“조국 사태에 대한 다큐멘터리, 어떻게 생각해?” 처음부터 조국 사태에 깊은 관심을 가진 건 아니었다. 국민들과 검찰,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는 정도, 유죄가 났으니 조국 전 장관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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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태종 이방원’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요”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사극.’ 지난해 12월 시작해 이달 초 막을 내린 KBS1 ‘태종 이방원’에 따라붙던 수식어다. 대중에겐 기대를 더하는 말이었으나, 배우 주상욱에겐 부담으로 다가왔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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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봤나요, ‘그대가 조국’일지도 모른다는 걸
집에 아무도 없다. 한 남자가 홀로 외출을 준비하고, 밥을 차려서 혼자 먹는다. 가족들은 통화만 나눌 뿐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는 설명한다. 그는 어쩌다 혼자가 되어 몇 년째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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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전주행…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만났더니
영화 ‘기생충’과 ‘드라이브 마이 카’로 칸 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간 봉준호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두 사람이 지난해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