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부지방법원은 10일 오후 잠실7동 제2투표소였던 송파구의 한 경로당에서 투표용지 보관상자 등에 대한 증거보전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검증은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소청 절차를 준비하며 신청한 증거보전 요청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이날 투표용지 보관상자 등의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검증 대상물이 현장에 존재하지 않아 관련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8일 증거보전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함 등 일부 증거물에 대한 검증을 허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검증 이후 취재진과 만나 “확인하려던 투표용지 보관함이 이미 현장에 없어 추가로 확보한 증거는 없었다"며 "사실조회 결과를 확인한 뒤 추가 증거보전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 최고위원 측은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구별 투표용지 인쇄 수량과 선거인 수, 투표시간 연장 결정 경위 등에 대한 사실조회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관련 자료가 확보될 경우 추가 법적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