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욕창과의 전쟁, 집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병원이 집으로]](/data/kuk/image/2026/06/24/kuk20260624000359.460x260.0.png?v=c703e797)
욕창과의 전쟁, 집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병원이 집으로]
지난 겨울, 한 어르신의 집을 찾았다. 뇌졸중으로 십 년 가까이 누워 지낸 분이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익숙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욕창이 깊어질 때 나는, 살이 썩어가는 냄새다. 엉치뼈 부위의 상처는 이미 어른 주먹이 들어갈 만큼 파여 있었다. 곁을 지키던 따님은 “병원에 모시고 갈 엄두가 안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욕창은 흔히 ‘오래 누워 생기는 상처’ 정도로 가볍게 여겨진다. 그러나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욕창은 결코 작은 상처가 아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눌린 살갗은 피가 통하지 않아 서서히 죽어간다. ...
![투석 환자의 일상 회복: 복막투석과 재택 관리 [병원이 집으로]](/data/kuk/image/2026/06/17/kuk20260617000389.460x260.0.jpg)
투석 환자의 일상 회복: 복막투석과 재택 관리 [병원이 집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아닌 ‘존엄하게 사는 법’을 논할 때 [병원이 집으로]](/data/kuk/image/2026/06/10/kuk20260610000364.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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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내시경 검사 활용법, 위대장 내시경으로 이런 질환까지
위험한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강검진은 꼭 필요하다. 암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고,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이미 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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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가을의 시작?… 늦더위 온열질환 방심 말아야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며 가을 채비를 하는 듯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9월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이 잦고, 습도까지 높아 땀이 줄줄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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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단단히 잡아줄 잇몸뼈 부족하다면 [건강 나침반]
임플란트는 빠진 자연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튼튼한 방법이다. 틀니보다 단단하고, 옆 치아를 깎아 연결하는 브릿지보다 자기 치아를 보호할 수 있어 많은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선호한다. 임플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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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나오는 설사, 지사제로만 막다간 위험
설사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대개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만큼 가볍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심해질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기저질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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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세요? 그럼 이 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후두암은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약 30~40%를 차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후두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8900명이며 이 중 90% 이상이 남성이었다. 후두암 환자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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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 다녀와서 잘 먹지를 못한다면
연일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한창 뛰놀고 해맑던 자녀가 어린이집 다녀온 어느 날 저녁부터 잘 못 먹고 기운 없어 한다면 수족구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손발에 퍼지는 붉은 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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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등급 수험생 중 86% 의대 지원
작년 자연계열 수험생 중, 내신이 1.0x등급인 학생의 86.0%는 수시에서 의대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전년도 수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학생들을 분석한 결과이다. 자연계열 1.0등급 수험생, 86%는 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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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참다 간 평생 후회… 수술보다 먼저 해야 할 것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이다.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들거나 하루 종일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습관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 허리통증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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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주사 만병통치약 아냐, 중요한 건 ‘이것’
최근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Platelet-Rich Plasma)’을 활용한 시술, 일명 ‘PRP주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PRP주사는 환자의 혈액을 뽑은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소판(Platelet) 성분을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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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되는 어깨 통증 주범 회전근개파열
어깨에는 관절을 움직이고 안정시키는 네 개의 힘줄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퇴행성(만성), 외상 등으로 인해 4개의 힘줄 중 1개 이상이 손상되거나 끊어지는 질환이다. 회전근개 손상은 어깨 관절에 발생하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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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호르몬 부족해도 평생 약 복용하면 정상 생활 가능
갑상선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해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갑상선저하증 환자는 68만 명에 달한다.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를 많이 타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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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라이’ 주인공의 중증근무력증 재발… 어떤 질환인가?
최근 방영되고 있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갑작스러운 3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이유가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이었음이 밝혀져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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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2030 남성에게 많은 강직척추염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거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요통이 심하다면, 단순한 허리디스크가 아닐 수 있다. 강직척추염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 특히 20~30대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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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곳으로 들어간 돌의 제자리 찾기
이석증(BPPV)은 어지럼증으로 신경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질환이다. 귀 속 전정기관에 있는 ‘이석’이 제자리를 찾지 못해 어지럼증이 발생하는데, 없던 돌이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 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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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전 단계 ‘증상 없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조기검진이 답
38세 이모씨, 건강검진 결과에서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고 산부인과를 찾았다. 다행히 1단계로 진단 받았고, 6개월 후에 정기 검진하기로 했지만,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자궁경부암 전 단계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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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터널의 끝, 남겨진 환자들의 상흔 [취재진담]
끝이 보이지 않던 의정 갈등 터널에 드디어 빛이 들기 시작했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들이 지난 12일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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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시야 흐림과 통증··· 혹시 시신경이 보내는 경고신호일까? [진료실 건강팁]
어느 날 아침, 한쪽 눈이 뿌옇게 보인다.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눈을 움직일 때마다 묵직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런 증상을 경험했다면, 단순한 피로나 안구건조증이 아니라 시신경염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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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은둔’의 연결고리…소통엔 긴 호흡이 필요하다 [데스크 창]
은둔엔 이유가 있다. 누구도 그 이유에 대해 함부로 평할 수 없다. 26세 취업준비생 A는 취업을 못한 좌절감이 크다. 대학에 입학한 B는 부모의 권유로 택한 전공을 쫓다가 학업에 흥미를 잃었다. 30세 C는 직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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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이란 이름의 지옥 [취재진담]
“환자를 둔 가족은 ‘간병’이라는 병에 걸립니다.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에 갇힌 듯한 고통입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26일 ‘환자샤우팅카페’ 행사를 열고 서울에서 공인중...


